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알타리무 파종시기 및 재배법 완벽 가이드

by 금일바로정보 2025. 10. 3.
반응형
알타리무 파종시기 및 재배법 완벽 가이드

알타리무 파종시기 및 재배법 완벽 가이드

김치 담글 때 빠질 수 없는 재료 중 하나가 바로 알타리무입니다. 특히 총각김치용으로 유명한 알타리무는 아삭하고 달큰한 맛 때문에 많은 분들이 직접 재배를 시도하시곤 합니다. 저도 작은 텃밭에서 알타리무를 직접 키워봤는데, 파종 시기와 재배법만 제대로 지키면 생각보다 훨씬 잘 자라는 채소였습니다. 이 글에서는 알타리무 파종 시기부터 관리법, 수확 시기까지 총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Ⅰ. 알타리무란 무엇인가?

알타리무는 무의 일종으로, 뿌리가 짧고 동그스름한 모양이 특징입니다. 일반 무보다 빨리 자라며, 총각김치 재료로 가장 많이 쓰입니다. 아삭한 식감과 단맛이 나기 때문에 직접 길러 먹는 재미가 크고, 소규모 텃밭에서도 키우기 좋은 작물입니다.

구분알타리무일반 무
모양 짧고 통통함 길고 굵음
재배 기간 40~50일 70~90일
활용 총각김치 무국, 깍두기, 동치미

Ⅱ. 알타리무 파종시기

알타리무는 봄과 가을 두 번 파종이 가능합니다.

  • 봄 파종: 3월 말 ~ 4월 초 (기온이 10℃ 이상일 때)
  • 가을 파종: 8월 말 ~ 9월 중순 (김장철 대비)

저는 보통 가을 파종을 선호합니다. 여름 더위가 지나고 서늘한 날씨에서 키운 알타리무가 아삭하고 단맛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Ⅲ. 토양 준비와 씨앗 뿌리기

알타리무는 배수가 잘 되고 비옥한 토양을 좋아합니다. 돌이 많은 땅에서는 뿌리가 갈라져 상품성이 떨어집니다.

  1. 밭을 깊이 갈아 엎고, 퇴비와 복합비료를 섞습니다.
  2. 이랑을 60~70cm 간격으로 만들고 고르게 다집니다.
  3. 줄 간격 20cm, 포기 간격 10cm 정도로 씨앗을 2~3립 파종합니다.
  4. 싹이 나면 튼튼한 모종만 남기고 솎아줍니다.
구분간격비고
이랑 간격 60~70cm 배수 확보
줄 간격 20cm 공기순환 용이
포기 간격 10cm 성장 공간 확보

Ⅳ. 생육 관리(물·거름·간격)

알타리무는 성장 속도가 빨라서 관리가 중요합니다.

  • 물 관리: 발아 후 2주까지는 흙이 마르지 않게 자주 물주기
  • 거름: 본잎이 3~4매 나왔을 때 요소비료나 액비 주기
  • 간격: 너무 빽빽하면 뿌리가 고르지 않게 자라므로 솎기 필수

제가 처음에 솎기를 게을리 했을 때는 무가 서로 엉켜버려 작고 왜소하게 자라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솎기만 잘해도 무가 훨씬 고르게 큽니다.

Ⅴ. 병해충 관리 방법

알타리무는 주로 배추흰나비 유충, 무름병, 진딧물 등이 문제가 됩니다.

병해충특징관리법
배추흰나비 유충 잎을 갉아 먹음 손으로 제거, 유기농 방제제 사용
무름병 뿌리가 물러 썩음 배수 관리, 돌려짓기
진딧물 잎 뒷면에 붙어 즙을 빨아먹음 비눗물 분무, 천적 활용

저는 유충을 직접 손으로 잡아내기도 했는데, 초보라면 비눗물 분무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Ⅵ. 수확 시기와 보관법

알타리무는 파종 후 약 40~50일이면 수확할 수 있습니다. 너무 늦게 두면 무가 질겨지고 맛이 떨어지므로 알맞은 시기에 뽑아야 합니다.

  • 적당한 크기: 손바닥만 한 크기
  • 뽑는 방법: 비 온 다음 날은 흙이 무르니 건조한 날 뽑기
  • 보관: 흙을 살짝 털고 신문지로 감싸 냉장 보관 (1주일 내 소비 권장)

Ⅶ. 나의 재배 경험과 추천 팁

제가 처음 알타리무를 재배했을 때 가장 어려웠던 건 솎기와 물 관리였습니다. 물을 너무 적게 주니 무가 작아지고, 솎기를 하지 않으니 뿌리가 꼬여버리더군요. 두 번째 시도에서는 이 부분을 개선했더니 훨씬 고르고 아삭한 알타리무를 수확할 수 있었습니다.

추천드리고 싶은 팁:

  1. 파종 시기를 꼭 지키기 (더위에는 잘 안 자람)
  2. 솎기를 철저히 하기 (뿌리 크기와 맛에 직결)
  3. 수확은 늦지 않게 (늦으면 맛이 떨어짐)

결론적으로, 알타리무는 초보자도 쉽게 재배할 수 있는 채소입니다. 파종 시기와 관리 요령만 알면 집에서도 아삭한 총각김치 재료를 직접 키워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저도 가을 파종으로 다시 도전할 계획인데, 여러분도 꼭 한번 길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반응형